뒤샹1 세계대전과 미술1 – 다다이즘과 마르셸 뒤샹 다다이즘의 발생과 전개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쟁탈, 모로코 사건, 범슬라브주의와 범게르만 주의의 충돌, 발칸 전쟁 등으로 마치 시한폭탄 같던 유럽의 정세는 1914년 사라예보사건으로 결국 폭발하게 됩니다. 불과 50년도 안 되는 기간동안 전 세계는 제1,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혼란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많은 예술가들은 전쟁을 피해 중립국인 스위스로 모여들었습니다. 이곳에 모인 예술가들은 창시자인 장 아르프(Jean Arp, 1887-1966년)를 중심으로 다다(Dada)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세상의 부조리에 대항하고자 했습니다. 이 젊은 예술가들은 기존 질서의 편견과 관습을 타파하기 위해 반예술적 부정과 파괴를 표현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의 자기파괴적인 태도는 기존 세계를 파괴하고 그 위.. 2021. 8. 17. 이전 1 다음